<aside> 💡 - 메인 컨텐츠 (/w Ji) - 스타트업/빅테크/대기업/에이전시 등에서 일하는 기획자/PM/Growth는 어떻게 다를까? - 2곳 이상 경험한 분들의 이야기 - 본인이 속한 곳 외에 다른 곳이 궁금한 분들의 질문들과 답변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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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출근은 어떠셨나요?

<aside> 💡 꼬마빌딩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해 팁스타운과 위워크 같은 공유오피스가 등장하는 시대를 겪으며 다양한 형태의 사무실을 경험해봤습니다. 그러다보니 새로 이직한 곳도 하드웨어적으로는 스타트업에서 일할 때랑 크게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조직적으로도 카카오G는 스타트업처럼 움직이는 것 같아 이질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따뜻한 느낌의 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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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회사에 올때 걱정이 있었나요?

<aside> 💡 사실 서울을 벗어나 판교로 간다는 것 자체가 약간은 스트레스였고요, 또 규모가 큰 곳은 새로운 경험이기에 걱정이 되었어요. 예전 직장 중에 직원 1명에서 시작해 임직원 100명 넘게 성장할 때까지 다닌 곳이 있었는데, 압축적인 시간동안의 조직의 빠른 팽창에 괴로웠던 기억이 있어서 규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고요. 하지만 와보니 여기도 Cross-functional하게 움직이는 것 같아요, 내 전문 영역 외에 일은 난 못해 라는 태도는 없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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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판교는 어떤가요?

<aside> 💡 계획도시라 널찍하고 인도 구르가온이라는 같다는 인상이었고요. 양말을 5000원에 20켤레를 파는 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Alec: 라데팡스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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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 스타트업(3군데)에서 일을 하며 어떤 것의 변화가 있었는가요?

<aside> 💡 1) 조직이 커지며 롤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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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2) 과거 조직의 사람이 경력직 출신에 따라 다른점 팁스타운 근처 스타트업에서 오시는 분들은 주니어 내지 중니어(당시 제 또래) 정도, 대기업에서 오시는 분들은 좀더 시니어급들이었고요. 큰 데 계셨던 분은 회사가 체계가 없다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본인이 체계를 만들려고 하시기도 했고, 한 곳에서 오래 일하다 오신 분들은 본인의 직전 회사 룰에 비추어 비교하신 적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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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하면서 이것만은 서로 하지 말자 느낀 것은 무엇이었죠?

<aside> 💡 "맥락없이 일하지(말하지) 말자". 이건 배려와 태도의 문제인 것 같기도 해요, 앞에 일은 이만큼 던지면서 정작 그 일이 나온 맥락에 대해서는 "너는 이거 몰라도 돼"라든가..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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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로스를 뽑을 때 중요한게 무엇인가요?

<aside> 💡 이력서가 기본을 지키고 적절한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그러니까 그로스 마인드셋이나 방법론이 제대로 잡혀있다면, 마지막으로는 상대와 대화하며 충분히 맥락을 공유하는 자세나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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